요즘 들어서 자꾸
7년 전 사랑이 생각나는
서른 살 솔로 고민녀!
외로움 달래려고
혼(자) 캠(핑) 갔는데...
아니 이건 무슨
웹소설로 내도
독자들이 하차하겠수
캠프장에서의
운명적인 마주침은
두 사람에게
썸의 기류를
불어넣어 버리고
게다가 한껏 성숙해진
구남친의 향기에
기억 속 철없던 모습은
점차 사라져가는데
아예 처음이면 몰라,
행복했던 기억까지
공격 들어오면
네네...
새삼스럽네요,
(근데 아직 재회 안 함)
이때 소식을 들은
고민녀의 친구들이
헤어질 결심
제대로 했던 '그날'을
소환해버리는데
.
.
.
고민녀에게 여자 문제로
밥 먹듯이 상처 줬던
7년 전의 남자친구
(친구들이 말릴 만 했네)
근데 진짜...
시간이 약이라는 게
정설이긴 한가 봄
이렇게 다시
붙어있는 걸 보면^^...
와중에 구남친 현썸남은
보여줄게
완 전 히 달 라 진 나
를 열심히 어필ㅋㅋㅋ
재회까지 이제
딱 한 걸음 앞!
하지만... 괜찮을까?
.
.
인내와 열정으로 만드는 한 컷!
KBS joy <연애의 참견2>
재연 드라마 촬영 현장을 가다!
리얼 연애 사연들과 프로 참견러들의 찰진 조연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인기리에 방송 중인 KBS JOY <연애의 참견2>에
재미를 더하는 코너가 있다. 바로 시청자들이 보내온 실제 사연을 드라마로 보여주는 재연드라마다.
드라마 속 배우들의 생동감 있는 연기가 어우러져 몰입과 재미를 더하는 재연 드라마 촬영 현장을 소개한다.
“또각또각” 방송용 카메라와 조명기구, 오디오가 가득한 서울 합정동의 한 카 페. 20여 명의 사람들이 숨죽이는 가운데 한 여자의 구두 소리만
선명하게 들려온다. “컷! 오케이, 자 다음 신 갈게요.” ‘컷’ 소리가 나자 무음이었던 공간이 금세 다양한 소리들로 가득해진다.
이곳은 바로 시즌2 재 연 드라마 촬영장이다. 오늘은 9화에 소개될 ‘나의 연애 사춘기’ 편을 촬영 중 이다.
드라마의 내용은 39살의 교사인 여자 주인공 수경이 동갑내기 남자 주 원을 만나 연애를 시작했지만, 문제는 남자가 백수라는 점.
개인 피티샵을 준 비 중이지만 자금 부족으로 개업은 요원한 상태다.
이번 촬영 신은 호프집 데이트. 스태프들이 각자 구도와 조도까지 세심하게 체크하며 준비하는 동안 배우들은 대사를 맞춰본다.
“넘버 5에서 1! 딱!” 스태프가 신 순서를 알리는 슬레이트를 치자 감독의 액션 사인이 이어진다.